“부동산에 돈이 너무 많이 묶여 있긴 한데, 이제는 예전처럼 계속 빠르게 늘어나는 국면은 아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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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요약
지방 부동산 침체, PF 구조조정, 가계대출 관리가 겹치면서 부동산으로 흘러가던 자금의 속도가 둔해지고 있다는 게 이번 한국은행 메시지의 핵심입니다. (머니투데이) 부동산에 묶인 자금 4200조원 돌파…증가세 둔화가 의미하는 것 국내 금융권의 부동산금융 익스포저가 42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만 놓고 보면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지만, 증가 속도는 이전보다 분명히 둔화된 모습이다. 한국은행은 지방 부동산시장 부진, 가계부채 관리 강화,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부문으로 자금이 흘러가는 속도가 예전보다 느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동산금융 익스포저는 쉽게 말해 부동산 시장이 흔들릴 경우 금융권이 직간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노출 규모를 뜻한다. 여기에는 주택담보대출이나 기업의 부동산 담보대출 같은 부동산 관련 대출, 각종 보증, 그리고 부동산 관련 금융투자상품이 포함된다. 이번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 관련 대출은 2746조원, 보증은 1089조원, 금융투자상품은 388조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눈여겨볼 부분은 단순히 “4200조원”이라는 숫자보다, 왜 증가세가 꺾였는가에 있다. 먼저 가계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 여기에 일반기업의 부동산 담보대출 증가세도 약해졌고, 특히 부동산·건설업 관련 기업대출은 지방 건설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마디로 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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